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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생활

[원주 캠핑장] 다시 방문한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 - A6 사이트 리뷰 (2023.04.21 -2023.04.23)

by 토로로로롱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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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실패한 벚꽃캠핑에 올해 또 도전하기 위해 예약을 했다. 작년엔 꽃이 안피었었으니 열심히 후기를 찾아보고 올해는 작년 꽃 피었던 시점으로 예약을 했다. 작년 에 왔던 자리가 좋았고 꽃나무 아래였던 기억인데 운좋게작년에 갔던 자리 옆자리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올해는 꽃을 볼 수 있겠지 기대했다. 하지만 올해는 꽃이 일주일이나 빨리 피어버렸다...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입구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입구 사진
원주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신림IC 에서 나가 10분도 안되어 마을이 나오고 개천도 보이기 시작한다 개천 옆 길을 따라 마을길을 들어가다 보면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입구가 보인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면에서 용인 구석에 있는 캠핑장 보다도 훨씬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는 캠핑장이라고 생각한다. 찾아가는 길이 너무 편한 곳이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진입로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진입로


입구를 지나 진입로로 들어가면 바로 관리동과 매점이 보인다. 잠시 관리동 앞에 차를 세우고 체크인 후 자리를 안내 받으면 된다. 관리동과 매점 건너편으로 화장실,샤워실, 개수대등의 편의 시설이 있는 건물이 있다.
우리 사이트 가까운쪽 화장실과 개수대도 있지만 우리는 이 입구쪽 편의 시설을 사용하였다. 이유는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다.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A6사이트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사이트 가는길 사진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A6 사이트 가는길

 

입구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하면 사장님이 자리까지 안내를 해준다. 관리동에서 바라보면 가운데에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커다란 잔디 광장? 운동장?이 보인다. A6 자리는 잔디 운동장을 바라보고 왼쪽 길로 쭉 이동하면 있다. 차로 이동이 가능하나 길이 넓지는 않아 조심해서 이동해야한다. 분명 사이트와 길이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지나가면서 텐트 라인이나 팩에 걸리는건 아닐까 괜히 불안했다.

꽃은 위 사진에 보이는 만큼 남아있었다^^ 어쩜 작년에는 피기 전에 와서 나뭇가지만 보고 올해는 모두 져버린 나뭇가지만 볼 줄 이야 참 이렇게 안맞는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사이트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원주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A6 사이트 이다. A6의 경우 오른편에 사이트가 없기 때문에 바로 옆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 했다.

A6와 같은 라인에 있는 다른 사이트는 사이트에 따라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있는 사이트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우리 왼쪽 사이트 A5 같은 경우) 바로 옆 주차는 못하고 우리 차 옆쪽으로 주차해야했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사이트 뒤에서 바라본 모습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텐트 피칭을 마치고, 뒤에서 바라본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사이트의 모습이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잔디광장 쪽을 바라보게 피칭 하였다. 양옆 간격이 넓은 편이고,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잔디 광장 건너편에 사이트가 있기 때문에 앞이 트여있어 더욱 좋았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텐트 피칭 후 앞에서 바라본 모습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오늘도 짐은 최소화해서 왔다. 요즘 이 셋팅이 맘에 들어 이렇게만 다닌다. 테이블 대신 웨건에 상판을 올려 쓰니 짐이 더 미니멀해졌다.

그리고 보조 테이블로 캠토리 경량 테이블이면 충분한것 같다. 이렇게 보니 정말 처음 캠핑 다닐 때에 비해 많이 간소화 되었고, 정말 필요한 것만 챙겨 다니게 된것 같다. 캠핑이 간소화 될 수록 캠핑갈때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보니 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다. (맥시멀리스트인 나로써는 제일 할 수 없을 것 같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이 미니멀 라이프 였기 때문이다.)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A6 사이트 전망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사이트 전망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사이트 전망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잔디광장 둘레의 사이트는 모두 비슷한 뷰를 갖는다. 두 팀이 함께 온 경우에는 잔디광장을 보고 텐트를 치지 않고 마주보고 텐트를 피칭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이트는 잔디광장을 바라보게 텐트 피칭를 한다. A6 사이트는 잔디광장의 뒤쪽편에 위치하고 있어 위 사진과 같은 전망이 나온다. 사진의 잔디 광장 끝쪽에 나무 뒤의 노란 건물이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이 있는 편의 동이다. 

가운데 잔디 광장엔 그늘은 없지만 아직은 뜨거운 햇빛이 아니라 뛰어 노는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문제 되지 않은 듯 했다. 

단지 아쉬웠던 것은 건너편 큰 벚꽃나무가 많아 꽃이 피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전망과 의자 셋팅한 모습 사진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전망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6 사이트 정면에서 바라본 전망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 앞쪽 사이트가 잔디 광장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앞이 뻥 뚫려 있다. 물론 잔디 광장에서 아이들이 소리지르며 뛰어 다니고 공놀이 공이 우리 사이트 쪽으로 날라오기도 하지만 생각 보다 광장이 넓기 때문에 거슬릴 정도의 시끄러움은 아니었고, 공이 날라와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7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7 사이트 모습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7 사이트 모습

 

작년에 방문했던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7 사이트의 모습이다. 이 곳이 관리 되고 있는 캠핑장이라고 느껴진 부분은 모두 새로운 파쇄석이 깔려 있었고 자리가 정비가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잔디 광장 보다 한 단 높아져 있어 캠핑장과 잔디 광장의 구분이 작년 보다 확실해져 있었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7 방문 후기

2023.04.25 - [캠핑 생활] - [원주 캠핑장][벚꽃캠 실패] 치악 신림오토캠핑장 A7번 사이트리뷰 , 캠핑요리 추천 (2021.04.08 - 2021.04.10)

 

[원주 캠핑장][벚꽃캠 실패] 치악 신림오토캠핑장 A7번 사이트리뷰 , 캠핑요리 추천 (2021.04.08 - 2021

벚꽃캠핑을 위해 땡큐캠핑 새로고침을 반복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캠핑장이었다. 사실 신림 오토 캠핑장은 벚꽃 보단 가을에 단풍이 이쁘다고 들었었는데, 찾아보니 벚꽃도 나름 유명한 캠핑장

hare-and-tortois.tistory.com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7 사이트에서 바라본 풍경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A7사이트에서 바라 본 풍경

 

치악 신림 오토캠핑장 A7에서 뱌라본 잔디 광장이다. A6 자리나  A7 자리 모두 괜찮은 사이트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두 사이트 모두 끝쪽에 위치 하여 두 사이트 사이 낀 자리가 아니라 더 좋았다. A7 자리는 잔디 광장 가장 끝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잔디 광장 전체를 바라보는 뻥뷰가 매력적인 자리이다.

 

 A7 자리는  A6 자리 바로 뒤에 있으며 A7 사이트 뒤로는 D사이트가 있다. 그리고 그 뒤로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가 하나 더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뒤에 있는 화장실은 우리 자리에서 훨씬 가깝지만 한번 이용하고 이용하지 않았다. 화장실 청소는 자주 되고 있는 듯 하나 가건물이어서 인지 화장실 냄새가 너무 심했다. 정말 구역질 날 정도로.. 더러운 것은 아닌데 이 냄새는 정말 참을 수 없었다. 앞쪽 편의동 건물이 훨씬 더 잘 관리 되는 느낌이였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저녁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저녁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저녁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저녁 캠핑장 모습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저녁 캠핑장 모습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을 둘러보고 오니 해가 졌다. 하나둘 불을 키는 텐트의 모습이 꽤 이뻣고 풀냄새와 장작 타는 냄새 맡으며 저녁 먹기 전 멍때리는 이 시간이 참 좋았다.  캠핑 오면 하늘 멍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좀 생기는거 같아 좋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 산책로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 산책로 사진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 산책로 사진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 산책로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 개천 옆쪽으로 산책 할 수 있는 길이 있었다. 분리수거장 옆으로 나가면 개천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물놀이 할 정도는 아닌듯 하지만 물소리 들으며 산책하기 좋았고, 잡초 같은 들꽃도 너무 이뻤다. 산책로라기 보단 캠핑장 옆으로 난 비포장 도로 인 듯 했지만 시골길을 걷는 듯 했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 산책로 사진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주변 산책로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다. 동네로 이어지는 개천 근처로 이팝나무등 꽃나무가 쭉 이어졌다. 

 

 

총평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의 이팝나무 사진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벚꽃 캠핑엔 실패했지만 올때마다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는 신림 오토 캠핑장이다. 꾸준히 관리가 되는 듯 하고 밤 늦게 차 출입도 통제 되며 매너 타임도 나름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캠핑장 안쪽 가건물에 있는 화장실은 청소는 자주 되지만 오래되어 화장실 냄새가 너무 심하다는 것과, 주말 평일 가격이 동일하다는 점에선 다소 아쉬운 점이 남는다. 그리고 물론, 작년과 올해 머물렀던 A6, A7 사이트의 경우 잔디광장 앞에 위치하여 앞은 뻥뷰이지만 옆 사이트와의 간격은 그리 넓다 할 수 없어 옆사이트 이웃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한 캠핑장이다. 치악 신림 오토 캠핑장은 사실 벚꽃보다는 가을에 단풍캠핑으로 더 유명한 듯 한데, 가을에 다시 예약해서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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