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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리뷰

사계절 다 좋은 드래곤백 리뷰2 -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후기 (Dragon Diffusion POMPOM double jump, Black)

by 토로로로롱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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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드래곤백에 대한 리뷰이다. '드래곤백'은 하나의 가방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드래곤디퓨전 브랜드에서 나오는 다양한 디자인의 모델을 모두 드래곤백이라고 한다.  이번에 소개할 가방은 드래곤백 중 하나인 '폼폼'이라는 모델이다. 이 디자인도 드래곤 디퓨전의 트리플점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모델이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위 사진이 드래곤디퓨전의 폼폼 블랙이다. 그러나 이걸 바로 구매했던 것은 아니다. 첫 번째 드래곤백 트리플점프 스몰을 구매해서 너무 잘 사용하였고 그래서 드래곤 백의 매력은 너무 잘 알기에 더욱 눈에 아른거렸지만 선뜻 구매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갑자기 눈에 들어와 구매하게 되었다.



드래곤 디퓨전 (Dragon Diffusion)

드래곤디퓨전 마크 - 출처 공식 홈페이지
드래곤디퓨전 마크 - 출처 공식 홈페이지

 
 
* 드래곤백이라고 부르는 가방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드래곤디퓨전'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와 또 다른 모델인 트리플점프 스몰 탄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글에 자세히 적어두었다. 
트리플점프 스몰 모델은 폼폼보다 드래곤백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알려지고 여름이 되면 특히 더 인기가 많아지는 모델인 듯하다.
 
 

2023.05.28 - [쇼핑 리뷰] - 사계절 다 좋은 드래곤백 리뷰 1 - 드래곤디퓨전 트리플점프 스몰 탄 후기, 탄엣지 비교 , 공식 이너백 (Dragon Diffusion, Triple jump small Tan Color Review)

 

사계절 다 좋은 드래곤백 리뷰 1 - 드래곤디퓨전 트리플점프 스몰 탄 후기, 탄엣지 비교 , 공식 이

여름이 다가오면 많이 검색되고, 보이는 가방이 있다. 바로 '드래곤백' 이다. 요즘은 이전 보다 더 유명해지고, 많이 들고 다니기도 해서 아는 사람들이 많아진 듯하다. 이 가방은 여러 수식어?

hare-and-tortois.tistory.com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폼폼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드래곤백의 전체 이름은 드래곤디퓨전 폼폼 더블 점프이다. 다른 드래곤백 처럼 은은한 윤기가 나는 가죽이다. 그래서인지 정말 예쁜 블랙이다. 촌스럽지 않은, 약간 푸른빛이 도는 듯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검은색이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바닥면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바닥면

드래곤디퓨전 폼폼의 바닥면이다. 바닥면은 따로 짜여 가방 옆면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닥면이 확실하게 분리된다. 그래서 따로 이너백을 하지 않더라도 모양이 유지되고, 바닥에 놓았을 때 잘 세워진다. 또한 바닥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복주머니 형태의 작은 가방이지만 수납이 잘된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코인택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가죽택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코인택, 가죽택

 
그리고 역시나 폼폼에도 드래곤디퓨전에 꼭 있어야하는 코인텍, 가죽텍 종이택 3종 세트가 있다. 이 3가지 택은 다른 드래곤 백에 달려있는 것과 같다. 처음 드래곤 백을 접하고 신기했던? 것은 이 종이택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쓴다는 것이었다. 이것 또한 멋짐이라나 뭐라나..
그냥 안으로 넣어 쓰면 신경 쓰이거나 하지는 않다. 그리고 이젠 이 택이 밋밋할 수 있는 드래곤백의 나름의 포인트가 되는 거 같기도 하다 ^^;; 그래서 중고거래에서도 이 택들이, 특히 종이택도 달려 있는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았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스트랩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어깨끈

드래곤디퓨전 폼폼의 메인 스트랩은 크로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길다. 크로스로 해도 외국인 기준으로 되어 있는 것인지 길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끈을 묶어서 사용한다. 원하는 길이의 숄더백 연출이 가능하다. 드래곤 디퓨전 폼폼은 이 스트랩을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들 수 있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태슬 스트랩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태슬 스트랩

드래곤디퓨전 폼폼에는 또 하나의 스트랩이 있는데, 바로 가방을 여닫는 스트랩이다. 메인 스트랩 보다 위 사진처럼 태슬 스트랩으로  드는 것이  너무 이뻐 보여 구매해야지 마음먹게 되기도 하였다. 처음엔 폼폼에 스트랩이 두종류 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태슬 스트랩은 가방 입구를 조여서 닫는 용도였다.
 
대신, 그래서 얇다. 그래서 끊어질 수 있으니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어 가방이 무거울 때는 어깨끈으로 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포장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package)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포장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package)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포장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package)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포장 (Dragon Diffusion POMPOM black package)

드래곤디퓨전 폼폼 블랙 포장은 드래곤디퓨전 비닐 포장만 되어 있다. 다른 드래곤백과 다르게 폼폼의 경우 더스트백이 없다.

빛 아래서 보면 약간 차콜 느낌도 나지만 푸른빛 도는 듯한 정직한 검은색이다. 가방의 태슬은 종이 포장으로 감싸져 오기 때문에 휘거나 하지 않고 모양 그대로 유지되어 배송되었다.
 

다른 드래곤백과 비교

드래곤디퓨전 트리플점프와 폼폼

 
드래곤디퓨전의 트리플점프 탄과 폼폼 블랙을 직접 비교한 사진이다. 탄은 태닝된 정도에 따라, 그리고 엮여진 가죽에 따라 색이 균일하지 않고 이게 또 드래곤디퓨전 탄 컬러의 매력이라면, 블랙은 균일하게 염색되어 있다. 불빛 아래서 과하지 않게 살짝 있는 가죽 광이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여름가방추천 리스트에 항상 올라오는 이유이다.
 

드래곤디퓨전 트리플점프 빅, 트리플점프 스몰, 폼폼

위 사진을 보면 다크 브라운과 블랙의 차이를 알 수 있다. 크기 차이도 알 수 있다. 이렇게 비교하면 트리플 점프 빅이 확실히 큰 느낌이다. 
트리플점프 스몰은 다른 포스트에 자세한 후기를 남겨 두었고, 트리플 점프 빅 다크브라운 색상도 비교해 볼 예정이다.
 

단점

드래곤디퓨전 폼폼의 단점은 여닫는 게 좀 귀찮다. 너무 막 하면 태슬 스트랩이 끊어질 것 같다. 잘 닫지 않으면 가방 내부가 너무 잘 보인다. 이 부분은 모든 복주머니 형태의 가방의 공통된 점일 듯하다.

 

드래곤 디퓨전 폼폼 블랙 실제 착용 후기

드래곤디퓨전 폼폼 더블 점프 모델의 경우 여러가지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드래곤 백에 비해 스타일링 활용도가 좋다.
이것이 이 가방의 재미요소이자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 그리고 블랙 색상의 경우 베이직 컬러인 만큼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드래곤 백이 여름에만 잘 어울리는 가방이야!라는 생각을 없애주기도 한다. 겨울 코드에도, 여름옷차림에도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1 -  토드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1 - 토드백 형식으로 스타일링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1 - 토드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1 -  토드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 디퓨전 폼폼 첫 번째 착용 방법은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지 않았을 때 태슬 스트랩으로 드는 것이다. 사진에서 처럼 손목에 껴도 되지만 그냥 손으로 드는 것이 더 편리하다. 그리고 양쪽으로 스트랩이 있기 때문에 가방 핸들 같이 들 수 있어서 더 편리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태슬 스트랩은 메인 스트랩 보다 훨씬 얇기 때문에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2 - 토트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2 - 토드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2 - 토드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두 번째는 태슬 스트랩 대신 메인 스트랩 길이가 짧아지도록 묶어서 드는 방식이다. 태슬 스트랩으로 드는 것보단 차라리 메인스트랩을 묶어서 길이를 줄여서 드는 쪽을 더 추천한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3 - 숄더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3 - 숄더백 형식으로 스타일링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3 - 숄더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3 - 숄더백 형식으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을 드는 세번째 방식은 가장 일반적인 숄더 형식이다. 최근에는 이렇게 정말 많이 들었던 가방이다. 가볍고 수납도 생각보다 잘되며 어디에나 무난하다. 숄더로 들때에도 역시나 메인 스트랩을 묶어서 원하는 길이로 들 수 있다.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4 - 크로스백 형태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4 - 크로스백 형태로 스타일링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4 - 크로스백 형태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 착용 4 - 크로스백 형태로 스타일링

드래곤디퓨전 폼폼을 드는 마지막 방식은 크로스 형태이다. 크로스로 들기에도 끈 길이가 충분하다. 
 
 

총평

 정말 왜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휘뚜루마뚜루 너무 잘 들고 있는 가방이다. 정말 계절 상관없이 편하게 잘 들 수 있는 가방이다.
보통 드래곤디퓨전 폼폼도 다크브라운이나 탄이 인기가 많은 듯하다. 그래서 검은색을 선택할 때 고민을 했다. (그리고 검정 가방은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고민이 되었지만, 하늘아래 같은 빨강이 없듯이 같은 검정도 없다!) 그러나 실제로 보았을 때 훨씬 매력적인 블랙이고, 시크한 블랙이 마음에 들었다.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드래곤백 폼폼의 많은 색 중에 어떤 색을 할지 고민이라면 검은색도 추천이다.
그리고 어떤 색이던 드래곤디퓨전 폼폼 자체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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